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뜻밖의 관세 철회가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부르봉 위스키에 대한 모든 관세와 제한을 철회하기로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스코틀랜드와 켄터키주 간의 위스키·부르봉 협력을 제한하는 관세 및 규제를 없애기로 결정했으며, 여기에는 아일랜드 위스키도 포함된다.

이 결정은 스코틀랜드와 미국의 위스키 산업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행정부 당시 도입된 10% 관세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산업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판매를 심각하게 제약했다. 더욱이 최근 몇 개월간 추가 25%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이제 이러한 부담이 완전히 제거되었다. 켄터키주와 스코틀랜드의 협력은 버번 위스키 생산에 사용된 목재 배럴이 스카치 위스키 생산에 재사용되는 관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