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워싱턴DC에서 만나 환율 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재무당국은 원화의 과도한 값 변동이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미투자특별법 시행 현황을 설명했고, 베선트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최근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한 경제적 영향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경제 안정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의 주요 과제인 글로벌 성장과 국가 간 불균형 해소 논의에 한국도 동참하겠다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교육 등 인적자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