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한국의 경제 구조를 혁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무역 질서└국가 간 관세나 규제 없이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하는 체제의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전쟁·분쟁으로 인한 위험의 심화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혁신이 필수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위기를 성장 기회로 만드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보호하고 정부가 혁신 제품 공공 조달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제조주권└핵심 제조산업을 자국이 독립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권리 확보를 위한 여러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판 국부펀드└한국이 국가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대규모 펀드 설립을 통해 국가 전략 분야에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확보하고, 지방의 제조역량을 혁신하며 AI└인공지능 기반 제조생태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K-엔비디아 육성을 위해 국민성장펀드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