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스팟은 이제 칠판에 적힌 할 일 목록을 확인하고 스스로 판단해 순차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현관 앞 신발을 신발장에 정리하고 빈 캔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바닥의 옷을 세탁 바구니에 옮겼고 쥐덫의 상태도 확인했으며, 심지어 야외로 나가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러한 행동들은 모두 목록에 있던 작업이었으며, 스팟이 주어진 지시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행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