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이 선진국 중 영국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올해 영국의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1.3%에서 0.8%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주요 선진국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 IMF는 이 하락이 전쟁의 영향, 금리 인상 기대, 그리고 높은 에너지 가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IMF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을 경고했다. 만약 올해와 내년에 석유, 가스, 식품 가격이 치솟고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러한 상황이 1980년 이후 불과 4번 있었던 글로벌 경기침체에 해당하며, 가장 최근 사례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