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정부가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집의 입주 대기 현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영구임대└평생 살 수 있는 저가주택, 국민임대└20년 이상 살 수 있는 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건설공공임대 대기 인원은 9만 3천497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7천779가구에 불과해 대기자의 약 8.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한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은 작년 대기자가 3천61명이었으나 올해 입주 물량은 행복주택 219가구뿐이고, 인천은 대기 인원이 7천605명인데 입주 물량은 2천92가구에 그친다. 특히 서울과 인천 지역의 영구임대와 국민임대는 올해 공급 계획이 없어 기존 입주자의 이사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