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오티에르 반포'(신반포21차 재건축)는 다음 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남 최고 입지에 위치한 후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반포역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2개 동, 총 2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에 불과하며, 전용면적별로 44㎡부터 115㎡까지 다양한 규모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5억150만원에서 27억5,65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다. 인근 단지인 '메이플 자이'의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해 11월 56억5,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3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용청약연구소 박지민 대표는 "작은 면적은 15억원 이상, 큰 면적은 3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이 43가구로 기존 강남권 청약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 재건축 단지는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하여 평균 1,0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서울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초고급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가 처음 적용되는 분양 단지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