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예금금리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새마을금고와 신협,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는 연 3.5%를 웃도는 정기예금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금자보호 한도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5천만원 이상을 예금으로 운용하려는 자산가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다만 원리금 기준으로 보호 한도가 정해진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금 9천700만원에 연 4% 금리의 예금에 가입했다면 이자 388만원 중 88만원은 보호받지 못한다. 원리금이 1억원을 넘으면 금융회사의 경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3~4년 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확대로 건전성이 악화한 2금융권 회사가 적지 않다. 순자본비율,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 비율 등을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