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려동물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국내 K-펫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길에 탄력이 붙을 전망된다. 이 법안은 연구개발R&D, 더 좋은 상품 만들기과 벤처·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도쿄, 뉘른베르크, 라스베이거스, 상하이 등 세계 4대 반려동물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지원한다. 지난해 코트라는 61개사의 참가를 통해 3,392만 2,000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특히 도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는 처음 한국관이 마련됐음에도 1,134만달러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전시회의 성과도 2016년 지원 첫해(86만 2,000달러) 대비 13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