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규모는 약 70억 호주달러(미화 50억 달러)에 달하며,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스 총리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르라이엔이 서명했다. 양측은 이를 양국에 상호 이득이 되는 '윈-윈' 거래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관세가 대폭 인하된다. 호주산 와인, 과일, 채소, 올리브유, 해산물, 대부분의 유제품 및 곡류에 대해 EU의 관세]]가 거의 제거된다. 호주 와인 생산자와 수출업자들은 약 3,700만 호주달러(약 2,600만 미화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산 소고기 수출은 특히 주목된다. 축산업계는 연간 최소 5만 톤의 쿼터를 원했지만, 최종 협정에서는 약 3만 톤이 허용되었다. 호주 축산·축우 위원회의 앤드루 맥도널드는 이를 "명백한 기회 상실"이라고 지적했으며, 호주 축산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