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강경파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이 이란 전쟁의 경제적 영향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워런은 금융감시위원회 수석으로서 "미국이 불법적이고 무모한 전쟁에 말려들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달러를 전쟁에 쏟아붓는 것이 물가 상승, 성장 둔화, 그리고 국민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런은 재무부 장관, 국가경제회의 국장, 경제자문위원회 대리의장 등에 구체적인 질문을 제시했다. 전쟁 시작 전에 비용 분석을 했는지, 2026년 나머지 기간의 물가 전망은 무엇인지, 식품·에너지·소매 가격에 미칠 영향은 어떠한지 등이 그것이다. 이는 전쟁이 시작된 지 약 3주일 만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에 가까워진 현실을 반영한 질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