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산층 가정들이 생활 수준 하락의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스톡포트 지역의 오스본 부부는 4명이 함께 외출할 때 코스타에서의 점심이 51.89파운드(약 92,0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수족관 입장료 32파운드와 사진 15파운드를 더하면 오후 나들이만 120파운드가 넘는다. 이들은 "평소보다 훨씬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생활수준 하락구매력 감소을 토로했다.

물가 상승 문제는 더 높은 소득의 가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자익스프레스에서 식사를 한 조지 가족은 팁을 포함해 174파운드를 지출했다. 10% 팁을 포함한 이 금액은 "주간 식료품 한두 주일의 구매액과 맞먹는다"고 표현했다. 영국 가정의 평균 총 소득이 55,000파운드인 현재 상황에서 많은 중산층이 가처분소득실제 쓸 수 있는 돈의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