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가 국내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지난 21일 이란 핵시설 공격을 위협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갑자기 군사공격 유예를 선언하면서 시장 심리가 급반전한 것이다. 오전 중 환율은 1,517원까지 올랐다가 트럼프 발언 직후 1,480원대까지 급락했다.
중동 전쟁 격화 우려로 하루 사이에 벌어진 시장 변동은 극적이었다. 오전에는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환율이 치솟고 코스피는 5,397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유예 발표 후 나스닥100 선물지수가 2% 근처까지 오르고, 비트코인도 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