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카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대 1천만원 한도의 상품이다. 정부는 더 많은 자영업자가 이 카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사용처를 추가했다.
신청 조건이 크게 완화되었다. 신용점수 기준이 기존 595~879점에서 595~964점으로 확대되었고, 업력 요건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유사 보증상품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도 최대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용도가 낮거나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영업자들도 사업 자금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게 하려는 정책적 배려다.
올해부터는 카드 사용처도 크게 늘어났다. 비즈플러스카드로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게 했으며, 도·소매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의류와 잡화 등 도매 매장도 사용처에 추가했다. 이러한 확대는 자영업자들이 실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 신청 및 안내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지역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