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금리└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율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정책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으며, 분쟁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에 대해 '상향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가격└석유·가스의 세계 시장 가격의 상승이 단기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분쟁의 강도와 지속 기간에 따라 소비자 물가└일상 물건의 가격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의 금융통화위원회└금리를 정하는 위원회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3.75%에 동결했다. 전쟁 이전에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었으나, 중동 분쟁└중동에서의 전쟁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면서 정책 방향이 바뀌었다.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3.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에너지 가격 충격이 지속되면 금리 인상└기준금리를 높이는 조치도 고려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금융시장이 올해 여러 차례 인상을 기대하는 것은 '시장이 앞서간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