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영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금융정보 서비스 머니팩츠의 조사에 따르면 25년 만기에 25만 파운드를 빌리는 일반적인 경우, 2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달 4.83%에서 현재 5.28%로 올랐다. 이는 연간 788파운드의 추가 비용 증가를 의미하며, 단 2주 만의 변화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5년 고정금리의 경우 4.95%에서 5.32%로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여신기관들이 서브4% 거래저금리 대출 상품(이자율 4% 미만인 상품)를 대거 철회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