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미국 대형주 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0.83% 오른 4만6,946.41, S&P 500└미국 500대 기업 지수도 1.01% 상승한 6,699.38, 나스닥└기술주 중심 지수도 1.22% 뛴 2만2,374.18로 장을 닫았다. 이는 이란 전쟁 이후 계속되던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을 의미한다. 특히 직전 거래일에는 다우 지수와 S&P 500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반등은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을 보여주는 신호다.
이번 반등의 주요 원인은 국제 유가└석유 가격의 하락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다. 호르무즈 해협└세계 석유 수송 요충지은 세계 석유 공급의 약 20%를 차지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이란의 행동으로 인해 통행이 제한되어 유가가 급등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개방을 위해 동맹국들의 파병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했으며, 4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93.50달러로 5.2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