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에 대해 665만 건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등록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 18개사와 총 4만5천772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했으며,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였다. FIU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세 번에 걸쳐 거래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빗썸은 실효성 있는 차단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이 부과받은 368억원의 과태료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 최대 기록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2025년 11월에 받은 352억원이었다. 빗썸은 과태료와 함께 영업 일부정지정해진 기간 일부 사업 중단 6개월, 대표이사 문책 경고, 보고책임자 정직 6개월 등의 처분을 함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