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과거에 분양한 아파트 일부 가구가 계약 해제되거나 법정 문제로 다시 팔리게 되면서 무순위 청약└청약통장 없이 추첨하는 제도 기회가 생겼다. 전용면적 59㎡ A형 1가구와 B형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각각 13만938명과 7만26명이 신청하여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무순위 청약이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분양가└새 집을 팔 때 정한 가격의 매력에 있다. 2023년 처음 분양할 당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어 59㎡A형은 8억5천820만원, 59㎡B형은 8억5천9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에 같은 면적의 입주권이 15억2천만원에 거래되었으므로, 당첨되면 약 7억원 정도의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