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2025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나라 경제 규모 성장률을 연율 0.7%로 최종 수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1.4%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 1.5%도 한참 밑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소비 지출, 정부 지출, 수출 실적이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정부 지출이 16.7%나 급감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물가 지표도 심상치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미국 중앙은행가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기름·식품 제외 물가지수는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를 1.1%포인트 초과한 수준이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가 한 달 전보다도 0.1%포인트 더 올랐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