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세계 석유 수송 요충지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가격 오르내림 폭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WTI 원유미국 기준 원유 가격 선물 가격은 배럴당 115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불과 1주일 전보다 30% 이상 급등한 수준입니다. IMF(국제통화기금)세계 경제 119은 국제 유가가 10% 오를 때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0.15%포인트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석유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반되는 물건에는 원유뿐 아니라 LNG(액화천연가스)냉각 압축된 천연가스와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비료·에너지 핵심 원료도 포함됩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요소·암모니아농업용 비료 원료 교역량의 33%가 이미 이 해협에서 막혔다고 추산합니다. 비료 공급이 줄어들면 봄 파종씨앗을 땅에 심는 것 시즌에 차질이 생기고, 늦여름부터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조용한 위기' 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